[톡톡품평]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티몬 ‘슈퍼마트’

입력 2016-06-07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벽에 주문한 ‘최저가’ 생수… 오후에 현관앞에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 구매 가이드인 ‘톡톡 품평’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받는 판매 최상위 제품, 신제품 등을 엄선해 실시합니다. 소비자로만 구성된 품평단(5명)이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가량 제품(아이템)을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만을 정선했습니다. 각 품평단은 총 4개 항목에 대해 5점 만점 별점으로 제품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으로 총평을 진행합니다.

◇품평 제품 : 티몬 ‘슈퍼마트’ = 바쁜 싱글족,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을 통한 쇼핑이 증가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접속해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힘들게 무거운 짐을 싣고 올 필요도 없이 하루 만에 배송되고, 무엇보다 가격적인 혜택이 크다는 것도 모바일 쇼핑을 하게 되는 이유다.

자주 구매해야 하고 반드시 사야 하는 생필품의 경우 모바일 쇼핑이 더욱 유용하다. 대부분의 공산품은 온라인상에서 가격비교가 쉽고, 브랜드 상품의 경우 품질을 어느 정도 보장하기 때문에 굳이 실물을 보고 사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

지난해 6월 오픈한 티몬의 생필품 전문 모바일몰 ‘슈퍼마트’는 이 같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매월 50% 이상 성장하며 소비자들에게 모바일로 장보는 습관을 들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슈퍼마트는 고객이 매일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며, 빠르고 편리한 묶음 배송과 전용 콜센터를 통해 기존 마트와는 차별화된 최고의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6000여 가지의 생필품을 가격 전담 팀이 매주 전수조사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중 600여 가지 핵심 상품의 경우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가격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가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티몬 고객센터와 별개로 슈퍼마트 전용 콜센터(1800-7831)도 구축했다. 전용 콜센터에는 생필품 카테고리에 특화되어 있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상품에 대한 문의는 물론 배송과 반품, 환불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슈퍼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 배송 중 파손되거나 문제가 있을 시 콜센터 상담을 통해 주문 취소와 동시에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반품 절차에 따라 상품을 반납하면 되도록 ‘슈퍼환불’ 제도를 실시해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경험을 겪었을 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배송에 있어서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퍼배송은 티몬의 슈퍼마트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전담 택배기사를 통해 24시간 이내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지역에서 당일 새벽 5시 이전 주문할 경우 그날 받아볼 수 있고 늦어도 익일까지 배송된다. 또 소량으로 품목을 구매하더라도 장바구니에 담아 한번에 결제하면 묶음배송을 해줄 뿐 아니라 2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배송 혜택도 있다.

티몬은 연말까지 고객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슈퍼마트 품목을 1만여종까지 늘려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슈퍼배송 등 핵심 서비스의 해당 지역 범위를 넓혀나가고, 실시간 가격 비교 솔루션을 도입해 상시 최저가 정책을 고수할 계획이다. 이로써 구매 빈도가 잦은 생필품 구입 시 슈퍼마트가 가장 싸고 가장 빠르게 배송되며,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 모바일 커머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투데이는 6월 품평 아이템으로 티몬의 슈퍼마트를 선택해 소비자 5명을 섭외했다. 평가단은 약 4주간의 체험기간 동안 사용해 보고 평가했다.

1.품평단 총평(총점: 95점)

마트나 다른 온라인몰에 비해 같은 상품이라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배송 속도는 주말을 제외하면 주문 후 바로 다음날 도착해 빨랐고, 한번에 포장돼 배달되는 묶음 배송도 편리했다. 다만 두부나 계란, 우유 같은 신선식품류가 없어 한번에 필요한 장을 다 볼 수 없었다는 게 아쉬웠다.

2.품평단의 품평

-소비자 5명 섭외

-평가 항목 4개(가격, 배송, 상품구색, 서비스)

-5점 만점(총 100점)

-품평기간 4주

3.품평단 코멘트

이문희(41세·주부)

아직 미취학 둘째 아이가 있어 낮에 마트에 갈 시간이 부족한 형편이에요. 예전에 티몬을 이용했는데 애들 놀이공원 티켓이나 키즈카페 입장권 같은 걸 주로 샀었거든요. 마침 생수가 떨어져 주문해 봤는데 마트에서 살 때보다 개당 가격이 200원 싸서 놀랐고, 문 앞까지 배달되니 정말 편리했어요. 100㎖당 가격이 비교되어 있어서 다른 브랜드 제품이랑 얼마나 가격 차이가 나는 건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두부와 우유가 떨어져서 같이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앞으로 마트에서 생수 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가격 5, 배송 5, 상품구색 4, 서비스 4

이예영(35세·여·싱글 회사원)

제가 습관적으로 구강 청결제를 쓰기 때문에 리스테린을 자주 사는데요, 세상에나, 편의점에서 9000원대에 사던 게 여기선 4520원이라니, 가격에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가지고 다니는 80㎖짜리가 없어서 못 산 건 아쉽네요. 그래도 쓰던 용기가 있으니 리필해서 쓰면 되지만, 용량이 다양하면 좋겠어요. 2만원어치 채우면 무료배송이라 뭘 살까 하다가 매번 편의점에 들러 사던 햇반 10개와 참치캔 3개, 라면 10봉지를 담아 2만6190원 결제했어요. 대충 계산해 봐도 만원은 싸게 산 듯 해요. 배송도 다음날 바로 집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고, 깨끗한 슈퍼마트 전용 박스 하나에 주문한 물건들이 가지런하게 들어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 5, 배송 5, 상품구색 4, 서비스 5

김혁권(29세·남·싱글 헬스트레이너)

9년차 자취생활을 하다보니 인스턴트 식품이나 생필품 구매를 인터넷으로 많이 하는데, 슈퍼마트는 나에게 최적화된 쇼핑몰 같았습니다. 일단 요새 유행인 짬뽕 라면류를 종류대로 다 낱개 주문을 했고, 즉석밥도 3개 세트, 3분요리·즉석찌개류도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했어요. 아무리 인스턴트라지만 오래 두고 먹는 게 찜찜해서 대량 구매를 하지는 않거든요. 마침 치약도 떨어져 치약 한 개와 면도날도 구입했어요. 다른 사이트 같았으면 따로따로 오고 배송비도 각각 붙어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컸을 텐데, 슈퍼마트에선 묶음배송이 되니깐 택배도 한번에 오더라구요. 가격도 검색해봤는데 온라인 최저가이거나 더 싼 것도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5, 배송 5, 상품구색 5, 서비스 5

송지현(40세·워킹맘)

세제가 떨어져 늘 쓰던 퍼실과 다우니를 주문했어요. 다른 앱에 비해 복잡하지 않고 바로 클릭해 카트로 담는 게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카테고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마트 진열장에서 고르는 느낌이 들거든요. 슈퍼마트 상품은 아니지만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도 배송비가 무료라고 들어서 같이 산 여름 샌들을 반품했어요. 신어 보니 약간 발이 불편했거든요. 반품 수거 기사하고 시간 맞추느라 애먹긴 했지만, 반품비 없이 수거해가니 한편으론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애 데리고 주말에 마트 가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지만, 모바일로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주문하는 게 생활비도 아끼고 좋은 것 같아요. 신선식품 구색이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어요.

가격 5, 배송 4, 상품구색 5, 서비스 5

김세윤(34세·남·은행원)

직장에 야근이 잦고 일이 많은 편이라 주말에 시간 내어 마트 가기가 쉽지 않아요. 혼자 살다보니 딱히 마트까지 갈 필요도 없는데, 그래도 물이며 휴지가 떨어지면 그것들을 사러 집 앞 슈퍼에 나가는 것도 귀찮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죠. 모바일 쇼핑을 말만 많이 들었지 이용해보지 않아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기도 하고, 온라인 쇼핑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이번에 주문해보니 그동안 내가 너무 문명의 혜택을 못 받고 살아왔구나 싶을 정도로 편리했습니다. 다만, 집에 아무도 없다보니 택배를 받아 줄 사람이 없어 배송 기사분과 여러 번 통화하며 고생을 좀 했네요. 야간에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5, 배송 4, 상품구색 5, 서비스 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0
    • -1.21%
    • 이더리움
    • 0
    • -3.91%
    • 비트코인 캐시
    • 0
    • -7.84%
    • 리플
    • 0
    • -12.23%
    • 솔라나
    • 0
    • -5.5%
    • 에이다
    • 0
    • -11.11%
    • 이오스
    • 0
    • +3.22%
    • 트론
    • 0
    • -6.29%
    • 스텔라루멘
    • 0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7.63%
    • 체인링크
    • 0
    • -4.6%
    • 샌드박스
    • 0
    • +29.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