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SAS(쌔스)코리아는 NH농협손해보험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ㆍFraud Detection System) 구축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FDS 구축을 통해 지급심사 청구 건 중 고위험 건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험금 지급종결 후에도 의심 건에 대한 사후분석으로 보험사기를 적발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손보는 올해 10월까지 FDS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SAS코리아는 △보험사기 기초 데이터마트 구축 △위험요인 풀 구축 △위험인지(보험사기) 모델 구축 △보고서 자료 구축 △보험사기 스코어링 시스템 구축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유의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 △지급심사 시스템 개선 및 지원 시스템 구축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업무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한다.
SAS코리아는 ‘SAS 보험사기방지 프레임워크’를 농협손보 기존 시스템과 통합해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사기 사전 및 사후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험사기 사전관리의 경우 비즈니스 룰(BR), 모델 룰(MR)로 보험사기 스코어와 사기요인(Fraud Factor)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보험금 심사화면에 경고(Alert)를 표시해 보험심사자가 보험금 지급 시 참고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험사기 사전적발이 어려운 건은 특정집단의 특이패턴을 분석해 전문 조사관이 직접 적발하거나 수사기관과 공조해 사후적발 한다.
또한 범죄일람표로 사용이 가능한 사고내역표, 지급보험금, 입ㆍ통원 도표 등을 조회 및 다운로드하고, SIU(보험사기조사) 접수ㆍ조사(수사)ㆍ공소사실ㆍ선고판결 내용을 쉽게 데이터베이스화(DB)해 사후관리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용원 SAS코리아 전무는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룰 자동화, 예측 모델링, 소셜 네트워크 분석 등 보험 사기 방지를 위한 하이브리드식 접근으로 정교한 사기 예방, 사기 가능성 측정, 잠재적 손실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