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키위, FTA로 인해 더욱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

입력 2016-06-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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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모델들과 함께 뉴질랜드 키위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제스프리)
▲7일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모델들과 함께 뉴질랜드 키위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제스프리)

뉴질랜드 대사관이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와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뉴질랜드 키위 가격 인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7일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진행했다.

비타민C,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등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하는 뉴질랜드 키위는 한-뉴질랜드 FTA 발효로 인해 수입 관세가 인하되면서 작년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뉴질랜드 키위는 오염 없는 청정지역에서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며, 오렌지, 레몬, 딸기 등보다 월등히 높은 비타민C 함유량을 자랑하는 영양소 밀도 1위 과일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효과적이며, 포도당의 분해와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한 뉴질랜드 키위는 지난 25년간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아 온 과일로, 한-뉴질랜드 FTA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질랜드는 특히 국내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4년 서귀포시와 골드키위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름에는 뉴질랜드에서 재배한 키위를, 겨울에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키위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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