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옐런 효과에 상승…닛케이 0.6%↑

입력 2016-06-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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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른 1만6675.45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63% 상승한 1340.77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연기 가능성과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금리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필라델피아 강연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지난달 고용지표 부진의 이유로 금리인상의 구체적 시점이나 인상 횟수 등의 언급을 피했다. 옐런의 이러한 발언으로 금리인상 시기가 오는 9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마쓰노 도시히코 SMBC프렌드증권 선임 전략가는 “지난 3일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으로 시장은 다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라도 올릴지 불확실성에 빠지게 됐지만 이로 인한 리스크오프(risk-off) 움직임은 과도하다는 인식이 커졌다”면서 “이에 강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도 일정부분 조정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곧 일본 증시에 대한 매수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1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오른 107.63엔을 기록 중이다.

특징 종목으로 전날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4.39% 급등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용 증가 우려로 일본항공(JAL)은 2.37% 떨어졌다. 생활용품업체 피죤은 14.36% 급등했다.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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