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과학교육원(원장 송남섭)이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테마연수를 마련했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교원 714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테마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테마연수는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해 교육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반영한 37개 주제로 기획·운영된다.
연수는 과학 수업개발 및 여러 교과와 융합하는 수업개발Ⅰ영역, 전 교과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수업나눔, 수업성찰 등 관련된 수업개발 II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테마연수는 ‘예술로 톡!쏘는 과학수업 레시피’, ‘3D프린팅와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융합 프로젝트’, ‘울릉도 국가지질공원 지질-생태 탐사’ 등이 있다.
올해는 수업개발 II 영역을 신설하고 테마 20개를 추가했다. 수업성찰, 수업나눔 등 수업개발 관련 연수와 도심 속 연수원의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형태를 신설하여 단위학교의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과학교육원이 연수 예산을 집행하던 방식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수주관자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확대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 윤계숙 부장은 “이번 테마연수는 학생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해 선생님들이 필요한 연수를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