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쉬운 G5 부진… 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6-06-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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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LG전자에 대해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흑자전환 기대감이 소멸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7% 늘고, 매출은 14조4000억원으로 3.3% 증가할 것"이라며 "가전과 TV 부문은 제품 믹스와 원가 개선으로 종전 추정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이 예상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5의 판매량이 당사 추정치를 하회해 MC 부문 영업이익은 적자를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G5의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약한 배경으로는 공개시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출시 시점과 적정 수율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세를 보인 점도 프리미엄급 모델 판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2017년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플렉서블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LG전자가 점유율 증가 및 수익성 확보의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가 조정은 G5 판매부진, MC 부문 적자 지속 등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하반기 가전과 TV 부문의 높은 수익성 유지, 전장부품 수주 증가 및 매출 확대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의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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