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액시올 인수로 시너지 기대…'매수'-하나금융투자

입력 2016-06-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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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액시올 인수를 통한 시너지 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액시올 인수대금으로 2조원 초중반 금액을 제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총 1.7억달러와 액시올의 미국 내 판매망 확보 등의 시너지 효과 감안 시 20~3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액시올은 PVC 137만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 에틸렌 약 68만톤을 전부 외부 구매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업스트림부터 통합된 업체 대비 원가경쟁력이 다소 열위일 수 밖에 없다"면서 "롯데케미칼은 ECC 크래커 완공 시 액시올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5년 전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는 규모와 시총 측면에서 비슷한 회사였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양 사간의 시총은 9~10배 가량 차이가 난다"며 "이는 롯데케미칼의 투자와 성장전략에 따른 것으로 단기적인 시각보다 기업의 중장기 생존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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