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코스타리카, '2016 코파 아메리카' 2차전서 맞불…8강 진출 위한 최대 결전!

입력 2016-06-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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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파 아메리카 인스타그램)
(출처=코파 아메리카 인스타그램)

미국과 코스타리카가 코파 아메리카 2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과 코스타리카는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코파 아메리카 A조에선 개최국 미국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개막전에서 콜롬비아에 패배한 미국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코스타리카는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개최국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조기 탈락의 쓴 맛을 볼 수 있어 여느 경기보다 관심이 집중된다.

코파 아메리카 A조는 4개국이 전력이 비슷해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1승을 거둔 콜롬비아와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한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비록 1패를 안고 있지만 개최국이란 장점을 지닌 미국의 2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4-3-3 시스템으로 코스타리카전에 나선다. 클린트 뎀프시, 바비 우드, 기야시 자르데스를 최전방에 내세워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는 저메인 존스, 마이클 브래들리, 알레얀드로 베도야가, 포백에는 제프 카메론, 파비안 존슨, 디안드레 예들린, 존 브룩스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브래드 구잔이 낀다.

이에 맞선 코스타리카는 5-3-2 전술을 들고 나왔다. 브라이언 루이스, 마르코스 우레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셀소 보르헤스, 크리스티안 볼라뇨스, 조엘 캠벨이 중원을 맡는다. 수비는 조니 아코스타, 프란시스코 칼보, 오스카 두아르테, 크리스티안 감보아, 로날드 마타리타, 골문은 패트릭 펨버튼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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