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회장의 '뚝심'… 천연효모빵 1000만개 판매 돌파

입력 2016-06-0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연효모 생크림 식빵도 출시

맛과 품질이 모두 뛰어난 완벽한 한국식 빵을 만들겠다는 허영인<사진> SPC그룹 회장의 집념으로 탄생한 파리바게뜨의 천연효모빵이 출시 50여일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SPC그룹의 천연 효모빵은 '맛없다'는 프랜차이즈 빵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평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천연효모빵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빵을 고를 때, 천연효모 여부를 확인하고 문의하는 등 제빵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기세를 몰아 신제품 ‘천연효모 생크림 식빵’ 추가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4월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1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발굴에 성공한 천연효모를 사용해 천연효모빵 28종을 출시했다.

최근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도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의 유전체 등록도 추진 중이다. SPC그룹은 자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 유전체 분석 결과를 미국국립생물정보센터(NCBI) 등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외국의 제빵업체 등이 국내 토종 효모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고, 유전정보 대조를 통해 도용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천연효모빵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으로 출시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천연효모 꿀토스트’는 천연효모와 국내산 황금꿀을 넣고 반죽을 빚어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천연효모빵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쫄깃한 천연효모빵’도 쫄깃하고 구수한 맛과 뛰어난 빵의 탄력성과 복원력이 SNS 상에서 회자되며, 일명 ‘베개빵’으로 불리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천연효모 생크림 식빵’은 생크림을 듬뿍 넣어 더욱 촉촉한 부드러움과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인 제품이다.

식빵의 결이 솜털처럼 부드러워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일품이며, 생크림 특유의 은은한 달콤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식빵이다. 딸기잼, 크림치즈 등을 곁들여 우유, 커피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브런치로 즐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9,000
    • +1.65%
    • 이더리움
    • 4,781,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3.94%
    • 리플
    • 1,979
    • +2.7%
    • 솔라나
    • 326,500
    • +1.52%
    • 에이다
    • 1,363
    • +4.85%
    • 이오스
    • 1,117
    • +0%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69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1.92%
    • 체인링크
    • 25,470
    • +8.52%
    • 샌드박스
    • 869
    • -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