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금융대전] 미드레이트, AI 통해 대출·투자자 매칭… P2P대출 플랫폼 선도

입력 2016-06-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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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평가 데이터로 신용등급 산출·심사평가 모델 ‘미드레이트CSS’ 개발… 블록체인 기반 해외 투자자 유치도

▲미드레이트의 공동설립자인 이승행(왼쪽부터) 대표와 신규식 재무담당(COO) 이사, 백승한 기술개발(CTO) 이사 등 3인은 지난해 8월 P2P대출 중개업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드레이트는 최신 지능형 인공지능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했으며, 진보된 위변조 방지기술인 블록체인 기술도 곧 도입하기 위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미드레이트
▲미드레이트의 공동설립자인 이승행(왼쪽부터) 대표와 신규식 재무담당(COO) 이사, 백승한 기술개발(CTO) 이사 등 3인은 지난해 8월 P2P대출 중개업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드레이트는 최신 지능형 인공지능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했으며, 진보된 위변조 방지기술인 블록체인 기술도 곧 도입하기 위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미드레이트

미드레이트는 최근 핀테크 업계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P2P대출 중개기업 중 하나다.

P2P 대출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대출자와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가 만나는 시스템이다. 미드레이트 역시 플랫폼 대출자와 투자자가 만나는 플랫폼 사업자다.

비즈니스 모델은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받는 수수료 수익이다.

P2P 대출 시스템은 핀테크 산업에서 참신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지점을 따로 두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점 운용비와 인건비 등의 부대비용을 급격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대출자는 저렴한 대출이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합리적인 중금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드레이트의 플랫폼에서는 대출을 원하는 대출자들에게는 신용평가사의 신용정보 및 다양한 평가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심사평가 모델 ‘미드레이트CSS’를 거쳐 중금리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미드레이트의 강점은 최근 기술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적용하는 발빠른 대응능력이다.

미드레이트 대출자-투자자 매칭에선 머신러닝 기법(지능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시스템 자체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소셜(SNS) 매칭시스템(지역, 종교, 학교 등)을 적용해 새로운 신용등급을 산출하고 본인이 설정한 위험군에 따라 선택적으로 자동 투자를 하는 기능을 플랫폼에서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상품 투자 및 대출 실행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추가하고 개발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채권 거래도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재 채권 시장에서는 국내-해외 간 투자자들의 상호 채권거래에 한계가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해외 투자자가 국내 대출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자금 유치가 더욱 쉬워질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채권 상품 선택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경우 해외에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간접 홍보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해외투자자는 국내 채권 투자를 통해 비교적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미드레이트는 영국 채권 평균 수익은 5%인데 반해, 한국 평균 수익은 8%로 조사한 데이터를 기반해 경쟁력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미드레이트가 자랑하는 기술 중 또 하나가 자동·수동 옵션이다.

투자자는 자동·수동투자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투자 시에 안전·균형·공격투자로 나뉘어 고객의 위험 부담 정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 선택이 가능하다.

자동투자 설정에서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자료가 누적될 때 고객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자동적으로 투자 상품을 분류해 손쉬운 투자를 유도한다.

또한 NH농협은행의 오픈플랫폼(API)을 활용해 고객의 플랫폼 이용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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