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유가 상승·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닛케이 0.9%↑

입력 2016-06-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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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1만6830.92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0.76% 상승한 1350.97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이날 경제 지표 호조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30일 평균 거래량보다 19% 줄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1.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 발표됐던 1.7%에서 소폭 오르고 시장 전망과 부합한 결과다. 다만 지표 호조 영향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돼 달러 대비 엔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증시 전반을 끌어내리는 요소는 되지 못했다. 이날 오후 3시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0% 하락한 107.05엔을 기록 중이다.

유가 상승세도 증시 오름세를 견인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를 기준으로 약 11개월 만에 배럴당 50달러 선을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35% 오른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연초 이후 36% 상승했다. 유가 오름세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일본 원유 수입업체 쇼와셸세키유는 2.52% 올랐으며 정유업체 이데미츠코산도 2.33% 올랐다.

시장의 관심은 BOJ와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 쏠려있다. 연준과 BOJ는 각각 15일, 16일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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