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강사 최진기가 자신의 강의 오류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진기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 34회에서 ‘조선 미술,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작품 소개에 오류가 있었고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어쩌다어른’ 측은 8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최진기의 강의에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제작진 측은 “방송 중 오원 장승업의 ‘군마도’로 소개된 작품은 다른 작가의 작품”이라며 “사전 검증 과정에서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여 잘못된 정보 노출로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장승업의 다른 작품의 소개된 ‘파조’의 경우, 현재 개인 소장 중인 작품과 대조 확인이 어려워 논란이 될 수 있는 점을 감안, 본방송 이후 편집을 통해 삭제된 부분이며, ‘군마도’ 역시 잘못된 점을 수정하여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철저하게 자료 검증하지 못해 혼란을 야기한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마련해 양질의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해당 공지가 게재된 후 최진기는 직접 댓글을 남기며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진기는 “최근 방송에 나간 조선미술사 부분에 저의 오류가 있음이 드러나 강의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진위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반성한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최진기는 “올바른 지적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 실수 없도록 더욱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O tvN ‘어쩌다 어른’은 지친 어른들의 걱정을 치유할 프리미엄 특강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