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포동 아파트값 3.3㎡당 4330만원으로 '전국 최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값이 3.3㎡당 4300만원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3.3㎡당 시세가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섰습니다. 개포동의 아파트값은 3.3㎡당 4330만원으로 평당가 1위 지역으로 기록됐고, 서초구 반포동은 6월 현재 4029만원으로 5.2%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등지의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1000만원 돌파했습니다.
◆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최은영 회장 16시간 검찰 조사 받아
미공개 정보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16시간 동안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에 지난 4월 6∼20일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상속세를 내기 위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을 갚으려고 주식을 팔았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500대 기업 CEO 평가 '톱 3'에 김경배·조환익·박성욱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지난해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톱 3'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꼽혔습니다. CJ제일제당 손경식 회장과 김철하 사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CEO의 경영성적은 매출액 증가율,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 등 5가지 항목별 점수로 산출됐습니다.
◆ 구글, 애플 제치고 브랜드 가치 1위 등극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1위에 올랐습니다. 브랜드 컨설팅회사 밀워드 브라운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브랜드Z 톱100'에서 구글은 작년보다 가치가 32% 증가한 2290억 달러로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구글은 지속적인 혁신과 광고 수입 증가 등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기업으로 100위 안에 든 삼성은 순위가 3계단 내려간 48위에 그쳤습니다.
◆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 가중처벌 검토
수사당국이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들에게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가능한 더 무거운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피의자 3명은 현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유사강간과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간 등 상해·치상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으나 주거침입 등 특수강간일 경우 더 무거운 처벌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유명 식품회사 본사 직원, 대리점주 때려 숨지게 해
유명 식품회사 본사 직원들이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대리점주를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유명 식품회사의 지점관리 팀장 A(42)씨와 B(29)씨는 지난 4일 강남구 한 노래방에서 대리점주 C(29)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말다툼을 하다 주먹질로 번졌고, 두 명을 상대로 몸싸움을 하던 C씨는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세게 맞아 뇌출혈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로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발적인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 0.37%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7포인트(0.37%) 상승한 18,005.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9포인트(0.33%) 오른 2,119.12에,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에 구름 많음… 제주도 아침까지 비
목요일인 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며, 낮과 밤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