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성북구 정릉동에 서울 두 번째 예술인주택 19가구 공급

입력 201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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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수요자 맞춤형 주택인 예술인 공공주택 19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릉동 793-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예술인 주택은 총 2개동 19가구 규모로 회의공간 등 주민공동시설도 별도 제공된다.

공급가격은 27㎡~44㎡의 경우 임대보증금 1100만원에 월임대료는 15만원선이다. 3인 이상 가구용(53.53㎡)은 임대보증금 1500만원에 월임대료는 2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입주신청 자격은 성북구에 거주하면서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단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337만1665원)이하이고, 소유자산이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200만원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소득과 자산,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며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예술인 주택은 만리동에 이어 두 번째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예술인 주택 공급을 더 확대해 예술분야 종사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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