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R+음악’ 지니 VR 서비스 발표… 연내 VR용 콘텐츠 100편 제작

입력 2016-06-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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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국내 첫 음악전문 VR 서비스

▲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지니 VR’ 기자 간담회에서 VR 기기를 착용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지니 VR’ 기자 간담회에서 VR 기기를 착용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KT가 떠오르는 IT 기술인 ‘가상현실(VR)’ 사업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KT가 주목한 VR 사업은 ‘음악’과의 컨버전스여서 관심이 주목된다.

KT그룹 자회사 KT뮤직은 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첫 음악전문 VR 서비스인 ‘지니 VR’를 발표했다.

KT뮤직이 선보인 지니 VR 서비스는 KT그룹의 ‘기가 VR’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KT는 지니 VR 서비스 출시를 위한 사업 기획과 콘텐츠 제작 투자와 VR플레이어 개발을 담당한다. KT뮤직은 국내 주요 기획사와 제휴해 경쟁력 있는 VR콘텐츠를 기획ㆍ제작ㆍ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KT뮤직은 연내 △공연ㆍ쇼케이스 VR △스타의 녹음실 △스타와 함께 여행 떠나기 등 프리미엄 VR 콘텐츠 10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지니 VR는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니 VR 전용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터치로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고, 스마트폰에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후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KT의 실시간 VR 중계 기술을 적용, 신곡 쇼케이스와 다양한 공연도 올 하반기 중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미향 KT 미래사업개발TF 상무는 “KT만의 독보적인 네트워크ㆍ인프라와 KT뮤직의 음악콘텐츠 서비스 역량이 더해져 지니 VR 서비스가 탄생했다”며 “스포츠, 음악, VR 생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을 초월한 VR 세상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KT뮤직은 다음달 ‘지니 스마트 라이프’도 론칭한다. 이 서비스는 KT뮤직이 자체 개발한 추천엔진 ‘지니어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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