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에듀는가 메리츠증권을 주간사로 해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엘림에듀는 투자사는 외국계 펀드인 선라이즈 오버시즈(Sunrise Overseas, Ltd.)이며 발행금액은 미화 1000만불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발행되는 해외전환사채는 지난 6월에 발행한 전환사채와 마찬가지로 사모방식이며 발행일로부터 1년 3개월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조건이다.
또한 과도한 지분희석을 막기 위해 발행금액의 30%까지는 회사가 매입 소각할 수 있는 콜옵션도 부여됐다.
만기는 4년으로 만기보장수익율은 연리 4%이다. 사채납입금은 오는 7월 24일 엘림에듀의 외국환거래 지정은행에 입금될 예정이다.
엘림에듀는 이번에 유치된 자금으로 전략적 위치에 직영학원을 개설하고 하반기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데에 사용할 계획이다.
엘림에듀 김기표 전략기획실장은 “이번에도 코스닥기업에는 흔치 않은 1년 3개월 후에 전환이 가능한 조건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해외투자자들도 엘림에듀의 밝은 미래와 장기 성장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