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엔화 강세에 하락…중화권, ‘단오절’ 휴장

입력 2016-06-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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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9일(현지시간) 오전 중화권 증시가 ‘단오절’을 맞아 휴장하면서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1만6705.56에, 토픽스지수는 0.77% 내린 1340.50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2% 오른 2877.4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하루만 휴장하고 중국과 대만은 10일까지 문을 닫는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에 수출기업 채산성 약화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전날 0.4% 오른데 이어 이날도 0.2% 상승했다.

다음 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도쿄증시의 이날 거래량은 30일 평균보다 16% 적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파나소닉은 전날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SDI가 가정과 기업용 배터리 사업부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이날 2.1% 급락하고 있다. 테슬라의 독점적 배터리 공급업체 지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스즈키자동차는 연비 조작 파문에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물러나는 등 경영진이 재편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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