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TV포털서비스인 '하나TV'를 통해 본격 광고사업을 추진한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의 메인화면 및 콘텐츠가 다운로드되는 10~30초의 시간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광고를 8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가입자 규모가 업계 최고에 이르는 등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수준의 가입자 기반을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TV' 광고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는 사이에 콘텐츠별로 차별화된 광고를 노출, 타깃 광고를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TV' 광고가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전송되는 TV광고와 달리, 이용자 주문형 콘텐츠(VOD)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광고가 가능해짐으로써 보다 집중화된 타깃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차별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로텔레콤은 기존 TV미디어의 한계를 넘어 '하나TV'의 콘텐츠와 광고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광고를 시청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