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긴급 구호 자원봉사단' 발족

입력 2007-07-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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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발생 후 긴급 구호품 전달 및 자원봉사

SK 그룹이 그룹 단위로는 최초로 여름철 수해피해를 줄이기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지원시스템을 만들었다.

SK그룹은 19일 "여름철 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그룹차원의 긴급 지원시스템을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위해 긴급구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SK 임직원과 NGO 관계자 320여명이 참석했다.

조정남 부회장은 발대식에서 "매년 여름철이면 장마로 인한 수해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에서도 피해 복구와 최소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K그룹의 재난구호 긴급 지원시스템은 재난 발생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SK가 갖고 있는 전국적인 기업 네트웍과 사업 특성을 반영해 만들었으며, 재난 발생시 계열사 지역 네트워크에 있는 상황실을 통해 재난 상황을 파악한 후 재난 구호품 전달 및 자원봉사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어떤 수해 지역이든 8~9시간 만에 긴급구호품 세트가 전달될 수 있다"며 "이미 지난해까지 수해와 산불 등의 피해지역에 전달해 효과를 거둔 바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생필품 및 의약품 등 긴급구호물자 지급 ▲ 재해복구와 이재민지원 등의 자원봉사 지원 ▲이동기지국, 건설중장비 및 난방유 지원 등의 현장지원 ▲이재민 관리 지원 등의 후속조치 등의 4단계 긴급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긴급구호 자원봉사단 발대식 후에는 재난 지역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 14개 품목으로 구성되는 긴급구호 키트 2000개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한 긴급구호 키트는 ▲티셔츠 4장 ▲세탁물품 ▲비옷 ▲수건 등 14가지의 물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재난구호 현장에 전달될 때는 생수와 가스연료 및 빵 등의 단기보관 생필품이 같이 전달된다고 SK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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