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시장은 3일째 차익실현에 열중하는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장 중 한때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3천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견조한 상승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형 건설·증권주로의 순환매 유입과 함께 특히 핵심 재료주의 탄력적 상승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이와 관련해 "당분간은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상존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익 실현을 위해서는 실적대비 절대 저평가된 종목군과 핵심 재료주 발굴에 집중하는 전략이 보다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미스터문은 그런 맥락에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플래닛82를 관심 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우 뛰어난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및 최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형 건설주로의 순환매 유입과 함께 지속적인 상승흐름이 기대된다는 것.
그는 플래닛82의 경우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나노이미지센서 기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검증 조사가 완료됐다는 점에서 악재해소에 따른 단기급등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