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월간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일부 변경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예정된 5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부동산개발투자 발표는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로 바뀐다. 8, 9, 11, 12월에 발표하는 해당 지표들의 발표시간도 마찬가지로 변경된다.
국가통계국은 변경 이유에 대해 “사회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3개월에 한 번이었던 경제지표에 대한 기자 회견도 6월부터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국내총생산(GDP)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기타 경제지표 발표 일정은 기존의 방침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