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 '로보월드 2007'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IRC 2007)'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훨씬 커진 규모로 교육ㆍ지능ㆍ엔터테인먼트의 3가지 주제 아래 ▲그랜드 챌린지 ▲로봇피아드 ▲휴머노이드 경진대회 ▲로보페스트 ▲지능형 SoC 로봇워 ▲FIRA 챌린지 컵 ▲로봇페스티벌 ▲URC 로봇경진대회 등 총 8개 대회 29개 종목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약 2000팀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우승으로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시상규모도 더욱 커져 대통령상 2개 팀, 국무총리상 1개 팀, 산자부장관상 24개 팀, 정통부장관상 2개 팀, 과기부장관상 3개 팀 등 총 156개 팀에 총상금 2억4990만원이 시상된다.
이번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는 로봇종합지원센터가 총괄주관하고, 서울산업대학교, 포항지능로봇연구소,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한국과학영재콘텐츠협회, KAIST, 대한로봇축구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ORA, 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 등이 각 대회별 세부주관기관으로 구성되며, 기술표준원이 평가 및 심의를 맡게 된다.
로봇종합지원센터 이호길 총괄센터장은 “이번 2007 국제로봇컨테스트는 국민들이 로봇스포츠라는 또 하나의 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하게 해 로봇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촉발제가 됨과 동시에 로봇 마니아를 집중 양성하는 것이 목표” 라며 “이를 통해 로봇산업의 선순환구조를 정착해 앞으로 로봇산업이 제2의 반도체 신화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