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의 주요 해외직접투자 대상국(23개국)에 대한 국가별 투자환경위험 평가를 실시한다고 20밝혔다.
수출입은행은 해외투자 대상국에 대한 투자규모 추이 및 투자여건, 국가위험도를 분석해 투자환경위험을 연2회 평가하며 국가신용도 최상위 국가(OECD 고소득국)를 제외하고 2006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 잔액이 1억달러 이상인 23개 국가를 대상으로 투자환경 변화내역을 반영한 위험수준을 5단계로 분류, 해외투자기업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투자환경위험 정보가 해외투자기업 및 외국환은행에 제공되어 해외진출에 따른 위험자산관리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투자환경위험 평가결과 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의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도 비교적 투자 위험도가 높은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