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미국 LA촬영 전격 연기 밝혀 "현지 촬영에 문제 생겼다"

입력 2016-06-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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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출처=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 일정 취소를 방송 중에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해외촬영 예정에 들뜬 멤버들을 향해 김태호PD가 LA 특집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하는 앞서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탑승을 해야했다. 이에 김태호PD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알아보다 4차원 롤러코스터를 찾았다. 80m 하강 구역도 있다. LA에 있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가는 김에 연락을 해봤는데 잭블랙이 롤러코스터를 같이 타고 집에도 초대해준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들은 앞서 알려진 대로 현지 촬영 일정에 문제가 생겨 떠나지 못했다. 바캉스 복장을 모두 하고 촬영지로 떠나려던 멤버들은 LA가 아닌 한강공원에 모여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원래대로면 일요일 LA로 가서 잭블랙을 만나기로 했는데 현지 촬영에 차질이 생겼다"며 연기됐음을 밝혔다. 이어 통역을 위해 함께 출연하기로 했었던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 역시 이날 턱시도 차림을 하고 울상으로 출연해 웃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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