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내년도 최저임금, 2016년 대비 10%이상 올려야”

입력 2016-06-12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은 12일 “6월28일에 결정될 최저임금은 최소한 2016년 대비 최소 10% 이상 상승한 수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3년간 최저임금의 평균 인상률은 7.46%를 기록하고 있다. 임금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인상률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님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은 2017년을 최저임금 현실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3년간 최저임금을 매년 10% 이상 인상시켜 3년간 최소 34%는 인상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근로장려소득세제(EITC)의 확대 등을 통해 저소득 근로자의 실질소득을 개선해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행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노·사가 추천하는 각 9인, 그리고 정부가 추천하는 공익위원 9인 등 총 27인으로 구성돼 노·사간 합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추천의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을 중심으로 결정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9인의 공익위원을 국회에서 추천하는 방식을 포함해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전반을 재검토할 단계”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32,000
    • -0.84%
    • 이더리움
    • 2,84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1.93%
    • 리플
    • 3,575
    • +2.08%
    • 솔라나
    • 198,500
    • +1.33%
    • 에이다
    • 1,102
    • +0.18%
    • 이오스
    • 736
    • -2.26%
    • 트론
    • 330
    • +0%
    • 스텔라루멘
    • 408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0.98%
    • 체인링크
    • 20,720
    • -3.58%
    • 샌드박스
    • 41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