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잔고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로 떨어졌다.
1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전날보다 313억원 감소한 5조9850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융자 잔고가 5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2일(5조9182억원)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지난달 26일 7조105억원까지 상승했던 신용융자 잔고는 증시 과열을 우려한 감독당국의 규제로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융자 축소에 나서면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전날에 비해 4327억원 증가한 15조7694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