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은 올 상반기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 7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4%, 4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0%, 49% 증가한 14억원과 1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주력제품인 침입방지시스템(IPS)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의 IPS 도입이 잇따랐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상반기에 하나로텔레콤의 10기가비트(Gigabit) 고성능 침입탐지시스템(IDS) 도입 사업, KT의 인터넷전화(VoIP)망 IPS 도입 사업, 아주아이티 그룹망 보안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윈스테크넷 김대연 대표는 “주력분야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경쟁체제 완화로 30%대의 성장세를 보여, 올해 사업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웹 방화벽(WAF) 시장 선점과 10기가비트 IPS 출시로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스테크넷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각각 220억원, 42억원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