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지수는 0.40포인트 오른 819.32로 장 마감해 나흘만에 소폭 반등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떠받쳤다.
이날 개인은 12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36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 서울반도체,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등이 상승했고, 특히 키움증권은 무상증자 소식으로 3.3%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CJ홈쇼핑, 동서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야호커뮤니케이션이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콜센터 제조 업체인 디지탈온넷이 2분기 실적호조 소식으로 6.2% 상승했다.
또한 미디어플렉스는 '메가박스' 매각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5.5%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헤파호프가 인공 간과 관련 FDA에 최종 자료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으로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서 45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46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