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원풍물산, 美 투자 제약사 신약 ‘FDA 희귀약품 지정’ 에 강세

입력 2016-06-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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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에서는 종목돋보기 2건, 공시돋보기 4건 등 총 6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원풍물산 美 투자사, 개발 중인 신약 FDA 희귀의약품 지정’이었다. 기사 게재 당일 주가는 2.65% 올랐다. 주간 상승률은 1.82%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원풍물산이 투자한 미국 제약사 렐마다 테러퓨틱스(RELMADA THERAPEUTICS)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는 만성통증 치료신약 ‘d-메타돈(MethadoneㆍREL-1017)’를 개발하고 있다.

희귀의약품은 1983년 미국에서 제정된 희귀의약품법에 따라 지정되며 임상 시험 연구비용의 최대 50%의 세금감면, 신속심사, 허가비용 감면, 7년간 시장독점권, 임상 시험 연구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원풍물산은 렐마다와 2007년 8월부터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원풍물산은 24일까지 렐마다 주식 11억4110만원(100만 달러) 어치를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원풍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렐마다 주식은 37만5000주(13억9200만원)이며, 지분율은 3%다. 원풍물산은 렐마다의 연구개발 효과가 이른 시일 내에 가시화돼 FDA 승인을 얻을 경우, 제품화를 통한 아시아 지역 판권 독점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씨케이, 미국·러시아 카드 시장 공략…9700조원 中시장도 준비’도 보도됐다. 아이씨케이는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러시아 등은 총 매출액의 16.5%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4.1%에 달한다.

아이씨케이는 이 외에 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일부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및 호주권 진출도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이씨케이는 최근 신용카드 시장 개방을 선포한 9700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이 외국계 신용카드 회사의 자국 내 진입을 허용키로 한 것도 굿 뉴스로 방향성이 확고한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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