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시작… 6월 계약 고객에 개소세 인하 보장

입력 2016-06-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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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사진 제공 = 현대차)
▲제네시스 G80 (사진 제공 = 현대차)

다음달 7일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13일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G80은 브랜드와 상품성을 보다 강화해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G80는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6월 중 사전계약 고객에게 7월 이후 차량이 출고돼도 6월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기존 5%->3.5%)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간결하면서도 편리한 고객 경험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Q900에 이어 G80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의 고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또 일반 부품 보증기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80 고객에게 최상의 자부심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전체적으로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전면부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범퍼디자인과 역동적인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잘 지켜냈다.

G80는 기존 가솔린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파워트레인을 보다 다양화했다. 먼저 G80는 가솔린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으로 경제성을 더욱 높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재 공인연비 인증 전으로, 정확한 연비는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EQ900에 적용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도 EQ900에 이어 두 번째로 적용됐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새롭게 적용돼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가 첨단 주행보조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은 △차간거리 및 차선 유지 △전방 차량 정차시 정지 및 재출발 △제한속도 구간별 자동 속도조절 등의 기능을 통해 고속도로 상에서의 사고예방은 물론 운전 피로도를 크게 감소시켜준다.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Driver Attention Alert)’은 주행 중 운전자의 피로 및 부주의 상태를 운전 패턴을 통해 단계별로 분석해 휴식을 권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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