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바이오제약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 15일 창간

입력 2016-06-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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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언론 지향

국내 최초 바이오ㆍ제약 전문매체인 바이오스펙테이터가 15일 뉴스서비스를 시작한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 대해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 논문, 인터뷰 중심의 보도와 분석, 해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과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 매체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제약산업과 자본시장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투자의 근거자료가 되는 과학적 백그라운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바이오ㆍ제약 담당 전ㆍ현직 기자 등이 창립멤버로 참여했으며,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자본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뉴스 플랫폼을 보강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생산한 기사는 독립된 홈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으며, 이투데이를 통해 포털 및 증권사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기자 출신인 이기형 전 셀트리온 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천승현 전 이데일리 기자가 산업팀장, 장종원 전 이데일리 기자가 바이오팀장, 서일 전 셀트리온제약 과장이 국제팀장을 맡아 편집국을 꾸렸다.

이기형 대표는 “2000년 전후 인터넷언론이 시작된 이래 언론산업은 폭발적인 양적 성장이 있었다”며 “1인 매체 시대 등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제는 언론의 전문성과 질적 성장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 시작에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는 전문성 부재에서 오는 의존형, 수동형 보도행태에서 벗어나 직접 찾고 분석하며, 세컨드 오피니언(Second opinion)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집단을 지향한다”며 “산업 이슈를 리드하고 직접 가치(Value)를 만들어내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수습기자로 생명공학, 약학 등 관련학과 석박사를 채용중이며, 업계나 학계 등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외부필진으로 영입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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