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매각 관련 중장기 불확실성 해소…‘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6-14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제일기획에 대해 매각 관련 중장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하락폭이 컸던 주가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제일기획은 공시를 통해 글로벌 광고사들과의 다각적 협력방안 논의가 결렬됐다고 밝혔다”며 “사실상 퍼블리시스(Publicis)로의 매각이 철회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 관련 제3자와 특별히 진행되고 있는 사항이 없다는 공시 역시 추가됐다”며 “최근 언급되던 중국으로의 매각 재추진설을 일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객관적으로도 이번 공시는 설득력이 있다”며 “퍼블리시스를 제외하면 마땅한 인수 후보군이 없어 매각 관련 중장기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은 매 분기 개선세를 지속중이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445억원으로 컨센서스(442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4월 파운디드 인수로 매분기 약 25억원의 매출총이익 증가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32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8월 개최되는 리우올림픽 효과로 국내와 해외 모두 외형 성장이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배당성향까지 감안하면 제일기획을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최근 하락폭이 컸던 주가 갭 메우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0,000
    • -1.35%
    • 이더리움
    • 4,611,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47%
    • 리플
    • 2,114
    • +6.93%
    • 솔라나
    • 356,300
    • -2.7%
    • 에이다
    • 1,470
    • +20%
    • 이오스
    • 1,047
    • +9.06%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587
    • +46.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2.29%
    • 체인링크
    • 22,980
    • +9.12%
    • 샌드박스
    • 523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