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정상영 명예회장 4父子 44억 중간배당

입력 2007-07-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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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총 101억 반기배당…최대주주 정몽진 회장 19억원

KCC그룹 정상영(71ㆍ사진 왼쪽) 명예회장을 비롯한 정몽진(47ㆍ오른쪽) 회장 등 4부자(父子)가 KCC 중간배당으로 44억원을 받는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CC는 2007사업연도 중간배당으로 2006년도와 동일한 보통주 1000원(시가배당률 0.24%)씩 총 10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KCC그룹 정상영 명예회장 및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 4부자는 중간배당 기준일(6월30일) 현재 KCC 보유지분이 41.81%(439만주)에 이른다. 현재 보유지분과 차이가 없다.

최대주주인 정몽진 회장은 17.71%(186만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KCC 중간배당금으로 19억원 가량을 받게 된다.

다음으로 정 명예회장(이하 지분 10.0%ㆍ105만주) 11억원, 정몽익 사장(8.81%ㆍ92만주) 9억원, 정몽열 사장(5.29%ㆍ55만주) 6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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