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공모가 2만9000원 결정…23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6-06-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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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 API(원료의약품) CMO 기업인 에스티팜의 공모가격이 밴드상단을 초과한 2만9000원에 결정됐다.

에스티팜은 공모가격 2만9000원을 확정하고, 오는 15~16일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주관사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955건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참여로 20억761만3000주의 신청 수량을 받아 단순청약경쟁률은 71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면 공모가로 결정된 2만9000원 미만은 24개 기관에 불과하였으며, 485개 기관이 의무보유확약을 내걸었다.

에스티팜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352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추후 공모자금을 시설투자 및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중장기적으로 정밀화학 사업을 진출을 통한 글로벌 종합화학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포부다.

에스티팜은 2010년 동아쏘시오 그룹으로 편입 이후 글로벌 기준 설비 및 품질 인증을 획득한 국내 대표적인 신약 API CMO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올리고핵산 API 개발·공급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 하였으며, 제네릭 API 및 신약개발 부문의 차별화된 사업추진 전략으로 제약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에스티팜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이상 증가한 1380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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