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상하이스트)
강도가 내민 총을 손으로 붙잡고 저항한 미국의 한 식당 여주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 버지니아 노퍽의 한 식당에 건장한 남성이 총을 꺼내 들고 들어왔다. 계산대에 있던 중국계 미국인 여주인 왕씨는 순간 강도의 총을 붙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권총을 보고도 굴하지 않는 여주인에 당황한 강도는 뒤이어 식당에서 칼을 들고 나오는 남편을 보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강도가 나간 뒤 여주인은 그가 버리고 간 권총을 무심결에 바닥에 대고 쏜 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장난감인 줄 알았던 권총이 진짜였던 것. 이후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19살의 강도 미수범을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