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여자가 술 먹어서 생긴 일' 여교사 성폭행사건 악플 단 공무원 대기발령

입력 2016-06-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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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자가 술 먹어서 생긴 일' 여교사 성폭행사건 악플 단 공무원 대기발령

전남 신안에서 발생한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 교사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쓴 경기도 파주시 공무원이 대기발령됐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A(58)팀장은 지난 10일 근무시간에 여교사 성폭행 사건을 다룬 한 언론사의 인터넷 기사와 관련해 "여자(피해교사)가 술을 먹어서 생긴 일"이라며 그 책임이 여교사에게 있는 것처럼 댓글을 썼습니다. A팀장은 댓글을 쓰면서 '000분관'이란 아이디를 사용했고 이를 본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신분이 들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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