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김 씨. 성실한 성격으로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만, 외부 미팅을 나갈 때는 자신의 새고, 어눌한 발음 때문에 긴장을 한다. 특히 전화통화 할 때 곤란한 상황이 여러 번 있었는데, 한 번은 상대방이 ‘사장님’을 ‘차장님’으로 알아들어 낭패를 보기도 했다.
실제로 발음은 전달력뿐만 아니라,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새는 발음, 혀 짧은소리는 고칠 수 없다며 일찌감치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배윤희 이루다스피치 원장은 “조음훈련법을 통해 혀 짧은소리나 새는 발음도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배 원장은 “흔히 말하는 혀 짧은소리는 혀의 길이와 상관없으며, 입천장에 있어야 할 혀의 위치가 바르지 못해 잘못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 발성이나 모음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기보다, 혀의 위치에 집중해 발음을 교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초동 발음교정학원 이루다스피치의 발음심화과정을 살펴보면, ㅅ발음, ㄹ발음, ㅈ발음, ㅊ발음 등 새는 발음만 집중적으로 교정하며, 혀의 위치를 잡아가며 정확한 혀의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명료한 발음으로 교정되도록 돕는다. 8주간 배윤희 원장의 직접강의로 4명 소수정예 그룹 수업이 진행되며, 꾸준한 교정을 위해 무료로 사후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배 원장은 “연영과 입시를 준비하고 있거나 아나운서 등 방송인을 지망하는 취업준비생은 물론 혀 짧은 발음, 새는 발음으로 인해 고민하는 일반인도 많이 찾는다. 설소대 수술이나 치아교정 등의 방법으로도 교정이 되지 않아 고민하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발음교정학원을 찾아 상당히 개선을 이룬 사례도 있다”면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훈련해 볼 것을 권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