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50일 내 물류 분할여부 결정…인적분할 가능성

입력 2016-06-14 1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류 사업 분할 반대 소액주주들, 세번째 항의 방문

▲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가운데)가 본사를 방문한 소액주주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가운데)가 본사를 방문한 소액주주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삼성SDS가 물류 사업분할 여부를 4∼5개월 내에 결정할 방침이다. 분할이 확정되면 인적분할 방식으로 갈 확률이 높다.

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14일 서울 잠실 삼성SDS 본사 서관 지하1층 파스칼홀에서 물류사업 분할을 반대하는 소액주주들과 만나 "사업분할에 대해 컨설팅을 의뢰하고 있는 상태며 4∼5개월 이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할이 최종 결정되면 인적분할 방식으로 갈 예정"이라며 "주주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액주주들이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하자 박 CFO는 “사내 자금 중 현금성 자산이 1조8000억원 가량 있다”며 “등기이사 중 한명으로서 배당 등 주가 부양의 필요성과 주주들의 뜻을 다른 이사들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SDS 소액주주들은 회사의 물류 사업 부분 분할을 반대하며 항의 방문했다. 소액주주들이 본사를 찾은 것은 4월과 지난 7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소액주주들은 약 50명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3,000
    • -3.21%
    • 이더리움
    • 4,758,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63%
    • 리플
    • 2,005
    • +0.5%
    • 솔라나
    • 329,900
    • -5.74%
    • 에이다
    • 1,358
    • -5.69%
    • 이오스
    • 1,158
    • +0.96%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688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58%
    • 체인링크
    • 24,400
    • -1.69%
    • 샌드박스
    • 905
    • -16.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