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우등고속버스보다 넓고 편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는 9월 12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시승행사를 열고 오는 9월 정식 도입계획을 밝혔습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버스보다 좌석 수를 줄여(28석→21석) 개인 좌석의 앞·뒤 공간을 늘렸고요. 전 좌석에 개별 모니터를 설치하고 헤드폰을 비치해 영화, TV,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서울~부산(노포동) 구간에 12대, 서울~광주(광천동) 구간에 15대 등 총 27대가 투입된다. 운행 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4400원, 서울~광주가 3만3900원입니다. 네티즌들은 “화장실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부산 4만4400원? 저 가격이면 KTX”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