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자회사 빅데이터 전문기업 클라우다인 흡수합병

입력 2016-06-15 07:59 수정 2016-06-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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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엑셈은 자회사 클라우다인을 흡수합병 한다고 15일 밝혔다.

합병을 통해 △엑셈 중심의 빅데이터 사업 기반 강화 △경영 효율성 증대 △인력의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꾀할 계획이다. 엑셈과 클라우다인의 합병 비율은 1대 12.2055850 이다. 합병 후 클라우다인은 소멸된다.

엑셈과 클라우다인의 합병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다. 엑셈은 신성장동력 빅데이터 사업 육성을 본격화하며, 두 회사 모두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딥러닝 및 머신러닝 연구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초 클라우다인의 지분 51%를 인수한 데 이어, 클라우다인의 김병곤 대표를 엑셈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 총괄자로 선임하며 합병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흡수합병은 오픈소스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의 합병을 통하여 빅데이터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인적ㆍ물적 자원을 한 곳에 끌어 모아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경영 효율화 조치다.

클라우다인은 국내 유수의 빅데이터 전문인재가 포진되어 있으며, 빅데이터 플랫폼 플라밍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잠재력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엑셈과 클라우다인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 등의 정부과제에서 지식플랫폼 설계 및 최적화 부문의 수행을 맡게 되면서 빅데이터 처리, 분석에 대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투자한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대거 확보됨에 따라 M&A를 통해 사업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지난달 오픈한 양재 빅데이터 센터와 27일 오픈할 오픈소스 SW 개발의 중심의 포스텍R&D센터는 엑셈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시킬 양대 축이 될 것”이라며 “강서본사는 기존 사업과 클라우드 SaaS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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