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KCC 보유 지분 전량 블록딜 성공

입력 2016-06-15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주당 할인율 5.5%적용…142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KCC 지분 전량 매각에 성공해 1400억원 규모가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현대미포조선은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KCC 지분 39만7000주(3.77%)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애초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37만9000원)대비 2.1%에서 5.9%의 할인율이 적용 된 37만1000원~ 35만6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었다.

이날 기관 수요 예측 결과 한 주당 적용 된 할인율은 종가 대비 5.5%의 할인율이 적용 된 35만8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딧스위스(CS)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현대미포조선은 1421억원 규모의 뭉칫돈을 손에 넣게됐고, 모기업인 현대중공업도 자금 확보에 한 숨 돌리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미포조선이 KCC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 것은 최근 현대중공업이 발표한 3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4,000
    • +0.22%
    • 이더리움
    • 4,71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8%
    • 리플
    • 2,002
    • -6.93%
    • 솔라나
    • 352,700
    • -0.98%
    • 에이다
    • 1,453
    • -3.84%
    • 이오스
    • 1,181
    • +9.76%
    • 트론
    • 297
    • +2.06%
    • 스텔라루멘
    • 792
    • +27.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1%
    • 체인링크
    • 24,120
    • +3.39%
    • 샌드박스
    • 849
    • +5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