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왼쪽)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트가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함께한 후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출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 라이브’로 사용자들과 대화를 진행하던 도중 미국 유명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트가 깜짝 출연했다.
저커버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페이스북 본부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 ‘마크와의 Q&A’ 도중 “지나가는 누군가를 봤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 뒤 사인펠트와 함께 카메라 앞에 돌아왔다.
사인펠트는 1993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1998년 골든글로브 시상식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할 정도로 미국에선 유명한 코미디언이다.
사인펠트는 사용자들이 저커버그에게 인터넷으로 던진 질문들을 훑어본 후 “재미있는 게 전혀 없다”며 자신이 궁금해하던 것을 질문했다. 그는 저커버그에게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났느냐”,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저커버그가 이날 진행한 ‘마크와의 Q&A’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방송 형식으로 개최한 사용자들과의 첫 번째 시간이었다.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은 생중계 시청과 녹화 파일 시청을 합해 방송 4시간여 만에 600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