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3일 케너텍에 대해 전방산업 호조와 신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고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확장중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200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목질계 바이오메스, 구역형 집단 에너지 사업, 환경사업 등 신규사업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와 환경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걸면서 큰 폭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이에 따라 2004년 이후 매출액은 연평균 54% 증가하고 있으며, 2002년 이후에도 연평균 48% 성장하고 있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케너텍은 다른 업체와 달리 성장 잠재력보다는 실질적으로 실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높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케너텍은 지난 6월 28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칼리만탄(보루네오 섬) 지구의 석탄 액화사업(DCL) 사업과 유연탄 운송을 위한 동부 칼리만탄 철도와 물류터미널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이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케너텍의 가치는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다.
또한 그는 "케너텍은 지속되는 수주 모멘텀으로 인한 성장 모멘텀과 해외 정부와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는 매력적"이라며 "특히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국내 대기업 및 해외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다른 자원개발 기업과 차별화 될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