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향후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성명에서는 경제활동이 점차 되살아나고 있으나 고용시장 개선 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1월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연준은 언제 금리를 인상할지 시사하지 않았지만 일자리가 다시 늘어나고 노동시장 지표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연준또 기업의 고정투자가 미약하지만 수출 부진이 점차 개선되고 주택경기도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