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사노피 아이글라릭시(iGlarLixi), 2형 당뇨병에 효과

입력 2016-06-16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당뇨병학회서 임상결과 발표, 란투스(Lantus)와 릭수미아(Lyxumia)의 조합

사노피의 란투스(insulin glargine)의 성분과 최근 승인받은 릭수미아(lixisenatide)를 기반으로 한 조합 제품은 두 약제 중 하나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 시험의 결과는 지난 주말 뉴 올리언스에서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지난 달 자문위원회 투표 이후 아이글라릭시가 판매 승인에 대한(만기일이 8월인) FDA 결정에 다가가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약제는 유럽에서 또한 검토중으로 결정 만기일이 내년이다.

승인이 된다면 이 약물은 유럽에서 벌써 판매중이고 미국에서는 9월중으로 결정이 날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아이덱리라(IDeglira)/줄토피(Xultophy)(insulin degludec and liraglutide)와 직접 경쟁 할 것이다.

릭시란-O(LixiLan-O) 임상시험은 메트로포민(metformin)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30주 넘게 하루 한번 lixisenatide와 조합 투여 또는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과 조합 투여를 하여(단독 요법 또는 다른 경구 당뇨병약과 병용) 비교하였다.

릭시란-L(LixiLan-L)은 비슷한 디자인 임상시험이었지만 증상 완화를 위하여 인슐린을 필요로 하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포함(단독 요법 또는 다른 경구 당뇨병약과 병용) 하고 릭시란 단독군과 인슐린 글라진 추가군과 비교했다.

두 임상시험에서 혈당 조절을 체크할 수 있는 헤모글로빈 A1c(HbA1c) 수치의 감소를 비교했을 때 릭시란은 8% 감소, 단독요법은 1~2%로 릭시란의 효과가 훨씬 유의하였다. 또한 릭시란이 저혈당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인슐린 글라진에 비해여 높지 않음을 입증하였지만lixisenatide 단독요법보다는 약간 더 높았다.

이 긍정적인 데이타가 미국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는 사노피의 희망을 촉진시켰다. 다만 제품의 용법 및 용량, 특히 하루에 한번만 투약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지에는 아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속적 작용성의 란투스 후속편 투제오(Toujeo)와 더불어 아이글라릭시(iGlarLixi)는, 한 해에 80억 달러를 찍는 란투스의 특허를 방어하기 위한 사노피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대한 계획의 핵심 요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3: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09,000
    • -1.27%
    • 이더리움
    • 4,772,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32,000
    • -2.39%
    • 리플
    • 662
    • -1.19%
    • 솔라나
    • 193,500
    • -0.46%
    • 에이다
    • 538
    • -2.71%
    • 이오스
    • 807
    • -0.37%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2.48%
    • 체인링크
    • 19,500
    • -2.4%
    • 샌드박스
    • 469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