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 전환···수도권 올들어 가장 많이 올라

입력 2016-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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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인하 조치로 수도권 매매가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이 6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일부 지방은 산업 구조조정 또는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도권 및 광역시 내 인기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출규제 영향이 적은 신규 분양시장에 높은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집중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5%)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0.01%p)되며 올해 들어 세 지역 모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0.03%)은 충북은 하락폭이 커지고 세종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을 기록했지만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폭이 축소되고 울산과 전남이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 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0.01%p)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09%), 강원(0.04%), 부산(0.04%), 경기(0.04%), 인천(0.03%) 등은 올랐고 제주(0.00%), 세종(0.00%)은 보합, 경북(-0.13%), 대구(-0.11%), 충북(-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강북권(0.05%)은 성북구가 높은 전세가율로 인한 매매전환으로 상승을 주도하고 마포구, 용산구, 노원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0.12%)은 일원현대 재건축(래미안 루체하임)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구, 양천구, 서초구가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3%), 102㎡초과~135㎡이하(0.02%), 60㎡초과~85㎡이하(0.01%), 60㎡이하(0.01%)는 올랐고 135㎡초과(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또한 전세가격은 한국은행이 4월에 전망한 국내경제 성장경로의 하방위험으로 이달 9일 기준금리를 하향조정(1.50→1.25%)한 가운데 관망세를 유지하는 매수대기자들의 전세수요와 임대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현상 지속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0.01%p)됐다.

수도권(0.08%)의 경우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와 인천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0.01%)은 광주, 울산은 상승 전환되고 제주는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지만 대구와 경북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경남, 충남에서 하락세 이어가며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8%), 인천(0.09%), 경기(0.08%), 서울(0.08%), 부산(0.06%), 강원(0.06%) 등은 올랐고 제주(0.00%)는 보합, 대구(-0.15%), 경북(-0.13%) 등은 떨어졌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0.08%)은 동대문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이문동 등 재개발 사업 영향으로, 은평구는 매물 부족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강북구는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되고 성북구, 서대문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권(0.07%)은 서초구는 재건축 예정단지의 저가 임대 영향으로, 송파구와 강동구는 인근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 이어가고 있지만 강남구는 상승 전환되고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에서 상승세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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