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을 전개하는 성주그룹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룹의 역사를 담은 기념 서적 ‘성주 이야기(THE STORY OF SUNGJOO)’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주 이야기’는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을 인수, 세계적인 패션 그룹으로 성장한 성주그룹의 25년 간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업의 창립을 기념해 펴낸 ‘기업 역사서’를 넘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작은 기업이 난관을 뚫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해 영감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봉사와 나눔을 중시하는 성주그룹 이념에 맞게, 도서 판매 수익 전액은 성주재단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성주그룹, 성주재단, 그리고 기업 이념과 관련된 세 개의 이야기로 나누어진 이 책은 25년 기업의 역사에 대해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자료와 함께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명품 브랜드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구찌와 소니아 리키엘 등 명품 브랜드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한국 럭셔리 브랜드 시장을 넓혔던 이야기, 투명 경영만을 고집하며 영국 패션 유통업체 ‘막스 앤 스펜서’의 판권을 따낸 성공 스토리는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모기업이었던 독일 MCM 본사를 인수하던 극적인 상황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스토리로, 현재 성주그룹을 이룬 모든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신념과 철학이 바탕이 돼야 하는지도 엿볼 수 있는데, 성주그룹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성주그룹 관계자는 “’성주스토리’에 담긴 지난 25년간의 기록은 불모지에서 시작해 각종 편견과 유리천장을 뚫고 목표한 바를 이뤄온 성주그룹의 성공스토리”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읽으면 용기를 얻고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책 ‘성주 이야기’는 온라인 및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가는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