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설립 후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의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1987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1842명의 학생들에게 52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천리는 장학회를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고등학교 재학 시기에 미리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들이 일정 수준의 성적이 유지되면 대학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의 특별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삼천리는 이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 ‘클린데이’ △소외계층의 노후 가스시설 개선활동을 펼치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원봉사팀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한 가스안전 사랑나눔은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와 가스레인지를 교체하고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물질적 지원과 가스사고 예방 활동을 병행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삼천리는 2012년 삼천리그룹 해외봉사단을 발족했다. 2012년 베트남, 2013년 우크라이나, 2014년에는 캄보디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는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천리 해외봉사단은 개발도상국가의 학교를 찾아 취약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분야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삼천리는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들의 실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