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타웍스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소형 머시닝센터(MCT)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유지인트를 인수했다.
세븐스타웍스는 유지인트 지분 251만6800주(10.55%)를 총 23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달 10일 체결했으며, 대금납입을 완료해 유지인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스타웍스가 인수한 유지인트는 지난해 매출 771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유동성 현금자산 약 8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한 회사이다.
유지인트는 머시닝센터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세븐스타웍스는 모회사인 양광칠성미디어그룹이 가진 있는 폭넓은 해외 현지금융사 네트워크와 결합해 해외 금융 리스를 통한 머시닝센터의 리스판매를 통해 중국 및 해외시장을 개척해 유지인트의 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존 머시닝센터에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해 생산공정의 완전 자동화 및 지능형 초정밀가공 등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요소인 차세대 머시닝센터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신성장 동력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세븐스타웍스는 이번 인수를 완료하게 돼 국내 상장사, 창투사, 미국 나스닥 상장사(YOD), VR개발사(에픽VR) 등을 거느린 명실공히 양광칠성그룹의 핵심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밝혔다.
박승준 세븐스타웍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하여 유지인트가 가진 풍부한 유동성 및 기술력과 세븐스타웍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