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함께 멀리 나눔 실천”

입력 2016-06-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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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 봉사단이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 봉사단이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이 16일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인 강화도 우리마을을 방문해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2000년 성인 지체 장애인들에게 평생 기능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의 기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설립돼 현재 지체장애인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우리마을과 인연을 맺고 매년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용득 대표이사와 함께 본사 소속 팀장 전원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쌀 450kg을 전달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 각각 우리마을의 수익사업 중 하나인 부품조립 작업을 지원과 시설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강화도 우리마을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콩나물 사업, 작물 재배와 외주사업 등 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은 우리마을 거주 장애인들과 팀을 이뤄 외부에서 물건을 납품 받아 부품 조립 등의 작업을 하는 외주사업을 지원했다.

점심식사는 황 대표의 제안으로 자장면과 탕수육 120인분이 준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한화갤러리아 봉사단이 방문했을 당시, 함께 송편을 빚던 장애인들이 자장면과 탕수육이 먹고 싶다고 했던 것을 기억한 황 대표의 깜짝 선물로 감동을 더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사회공헌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성과 진정성이다”라며 “햇수로 11년이 넘어가는 우리마을과의 인연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02년부터 본사 및 전 지점별로 조직된 봉사단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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